유의한 계정과목 선정 —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범위를 정하는 양적·질적 기준
- 유의한 계정과목 등은 중요한 왜곡표시 가능성이 낮지 않은 계정과목과 주석정보이고, 양적·질적 요소를 함께 봐서 선정해요.
- 중요성 금액은 세전순이익 등의 일정 비율로 정하고, 수행 중요성은 그 금액의 50~75%를 적용해요.
- 양적 기준에 못 미쳐도 추정이나 판단이 개입되는 계정, 특수관계자 거래 계정 등은 질적 요소로 포함을 검토해요.
추천 대상 ·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대상 범위를 정하는 회계·내부회계관리 담당자
유의한 계정과목과 주석정보의 뜻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에서 모든 계정과 주석을 다룰 필요는 없어요. 계정과목이나 주석정보가 단독으로, 또는 다른 계정과목·주석정보와 결합해 재무제표의 중요한 왜곡표시가 생길 가능성이 낮지 않으면 유의한 계정과목 및 주석정보(이하 유의한 계정과목 등)라고 해요. 평가 대상은 이 유의한 계정과목 등만으로 할 수 있어요.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절대적 확신이 아니라 합리적 확신을 주는 제도이기 때문이에요(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적용기법).
선정은 양적 요소와 질적 요소를 함께 보고, 위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해요. 한 번 정하고 끝나는 일이 아니라 평가 시점의 재무 상태와 경영성과가 크게 바뀌었는지도 반영해야 해요.
선정 결과는 이후 모든 평가 단계의 출발점이 돼요. 유의한 계정과목 등이 정해지면 계정마다 경영자 주장을 찾고, 그 계정에 영향을 주는 업무프로세스와 핵심통제를 확인하는 순서로 이어져요.
핵심 기준
양적 요소는 계정의 금액을 중요성 금액과 수행 중요성에 견주는 것이고, 질적 요소는 금액이 작아도 왜곡 위험이 큰 성격을 보는 것이에요.
| 구분 | 기준 |
|---|---|
| 중요성 금액 | 직전 평가기간 세전순이익 또는 당해 평가기간 예상 세전순이익의 일정 비율 |
| 세전순이익이 맞지 않을 때 | 총자산 또는 영업수익(매출액)을 기준으로 사용 가능 |
| 대표적으로 총자산·매출액이 나은 경우 | 직전·당해 기간 손실 또는 이익 규모가 작은 경우, 사업 초기로 이익 변동이 큰 경우, 영업활동이 거의 없는 경우 |
| 수행 중요성 | 중요성 금액의 50~75%를 적용해 선정 |
| 산출근거 | 문서화 |
비율은 회사가 정해요. 적용기법의 사례는 중요성 금액을 세전순이익의 5%, 수행 중요성을 중요성 금액의 70%로 가정했고, 회사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총자산을 쓸 때 무형자산(영업권 등) 비중이 크면 그 금액이 회사의 규모와 특성을 대표하는지 따로 검토해요.
수행 중요성을 쓰는 이유는 평가 중에 미비점을 놓칠 가능성에 대비해서예요. 기준이 낮아지면 유의한 계정과목 등이 더 많이 선정되어 평가가 잘못될 위험이 줄어요.
질적 요소
양적 기준에 못 미쳐도 다음 성격이 있으면 평가 범위에 넣을지 검토해요.
| 질적 요소 | 예시 |
|---|---|
| 개별 거래의 복잡성·동질성 | 구조가 복잡한 투자 상품 |
| 추정이나 판단이 개입되는 회계처리 | 판매보증충당부채, 공사손실충당부채, 소송충당부채 |
| 회계처리·보고의 복잡성 | 신규 회계처리나 해석이 갈리는 처리 |
|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 | 프로세스에서 유의한 우발채무가 생길 수 있는 경우 |
| 특수관계자와의 유의적 거래 | 특수관계자 대여금 |
| 계정 성격·금액의 변화 | 회계정책 변경, 금액의 급격한 증감 |
| 비경상적 거래 | 자주 일어나지 않는 거래 |
| 회계기준 변경 | 새 기준 도입과 관련된 계정 |
| 법규·감독당국의 강조 사항 | 감리 지적이나 중점 점검 항목 |
|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 | 사업 환경이 크게 바뀐 계정 |
이전부터 유의한 계정과목이었는데 이번에 금액이 기준 아래로 내려왔다면, 감소가 일시적인지 먼저 확인해요. 앞으로도 기준을 못 채울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유의한 계정과목에서 빼는 것을 고려해요.
프로세스 쪽 위험도 함께 봐요. 계정과의 직접 연관성, 프로세스의 복잡성과 변경 정도, 지원 IT 시스템의 복잡성, 관여하는 부서 수, 부정에 노출되기 쉬운 정도가 대상이에요.
선정 이후 연결되는 단계
유의한 계정과목 등을 정한 뒤의 순서는 다음과 같아요.
- 계정과목별로 경영자 주장을 정해요. 주장은 실재성, 완전성, 권리와 의무, 평가,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발생사실, 측정 일곱 가지예요.
- 계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거래유형별 유의한 업무프로세스를 정해요. 기말재무제표 작성절차는 항상 유의한 업무프로세스로 식별해야 해요.
- 사업단위가 여럿이면 재무적 비중과 고유위험을 보고 평가 대상 사업단위를 정해요.
- 확인된 통제활동 가운데 핵심통제를 정하고 설계·운영 평가 대상으로 삼아요.
연결재무제표를 평가하는 회사는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대상범위 선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문 단위로 한 번 더 걸러요. 가이드라인은 유의적인 부문으로 선정되지 않은 부문의 유의한 계정과목 금액이 중요성 금액의 4배수 이상이면 대상 부문에 포함할 것을 우선 고려하고, 잔여 부문의 유의한 계정과목 합계금액이 중요성 금액의 8배수 이상이면 포함을 고려하도록 해요.
중소기업의 범위 조정
중소기업은 양적으로 중요성 금액을 넘는 계정과목이라도 질적 요소를 고려할 때 중요한 왜곡표시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되면 평가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어요. 이때 질적 요소를 어떻게 적용해 어떤 결론을 냈는지 근거를 명확히 문서화해야 해요(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모범규준 제4장 중소기업에 대한 적용).
계산·처리 예시
㈜예시상사의 직전 사업연도 세전순이익은 8억원이에요. 중요성 금액을 세전순이익의 5%, 수행 중요성을 중요성 금액의 70%로 정했어요(비율은 예시).
- 중요성 금액 = 8억원 × 5% = 4,000만원
- 수행 중요성 = 4,000만원 × 70% = 2,800만원
| 계정과목 | 금액 | 양적 | 질적 | 결론 | 관련 프로세스 |
|---|---|---|---|---|---|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5억 4,000만원 | 포함 | 해당 없음 | 포함 | 자금 |
| 매출채권 | 6억 8,000만원 | 포함 | 해당 없음 | 포함 | 매출·수금 |
| 재고자산 | 7억 3,000만원 | 포함 | 해당 없음 | 포함 | 구매·재고·원가 |
| 대손충당금 | 2,200만원 | 미달 | 추정·판단 개입 | 포함 | 결산 |
| 판매보증충당부채 | 1,800만원 | 미달 | 추정·판단 개입 | 포함 | 결산 |
| 특수관계자 대여금 | 2,000만원 | 미달 | 특수관계자 거래 | 포함 | 자금 |
| 선급비용 | 1,500만원 | 미달 | 해당 없음 | 제외 | 해당 없음 |
| 임차보증금 | 2,400만원 | 미달 | 해당 없음 | 제외 | 해당 없음 |
제외한 선급비용과 임차보증금은 합계가 3,900만원으로 중요성 금액 4,000만원 안이에요. 다른 계정과 결합해도 중요한 왜곡표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그 판단 근거를 선정표에 적었어요. 이 합계 비교는 예시이고, 결합 판단의 방식은 회사가 정해요.
자주 하는 실수
- 금액 순으로만 자름: 양적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만으로 충당부채나 특수관계자 거래 계정을 빼는 경우가 있어요. 질적 요소 검토 결과를 계정별로 표에 남겨요.
- 주석정보를 빠뜨림: 유의한 계정과목 등에는 주석정보가 포함돼요. 특수관계자 거래나 우발부채 같은 주석 공시도 선정표에 넣어 평가해요.
- 중요성 금액의 산출근거를 남기지 않음: 기준 금액, 적용 비율, 수행 중요성 비율을 문서화해요. 비율을 바꿀 때는 바꾼 이유도 적어요.
- 전기 선정표를 그대로 사용: 평가 시점에 실제 세전순이익이 예상과 크게 다르면 기준을 다시 계산해요. 금액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계정은 앞으로의 추세를 보고 판단해요.
- 선정과 프로세스 평가를 분리해서 진행: 선정된 계정마다 경영자 주장과 관련 프로세스가 이어져 있는지 표로 확인해요.
관련 문서
- 내부회계관리제도: 제도 전체 구조와 통제 영역
- K-SOX 기본 설계 —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제도 구축 단계와 위험통제 매트릭스
- K-SOX 운영·평가 — 연간 자체 평가 절차: 핵심통제 테스트와 연간 평가
- 미비점 등급 — 단순·유의한·중대한 분류: 단순·유의한·중대한 미비점 분류
- 비상장사 내부회계 — 의무·자율 운영: 비상장사의 의무와 자율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