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조사(워크스루) — 거래 한 건을 따라가며 통제 설계를 확인하는 절차
- 추적조사는 거래유형별 1~2건을 계약서·증빙·장부로 따라가며 위험과 통제활동의 설계를 확인하는 설계평가 방법이에요.
- 필수 절차는 아니에요. 최초 설계평가의 복잡하고 유의한 프로세스, 문서가 부족한 부분, 중요한 변경이 있는 부분에 적용하고 나머지는 질문·관찰·문서검사로 대체할 수 있어요.
- 회사의 설계평가를 감사인의 추적조사로 대신할 수 없고, 평가 절차와 결과는 문서로 남겨야 해요.
추천 대상 · 내부회계관리제도 설계평가를 맡은 회계·내부회계관리 담당자
추적조사의 뜻과 적용 대상
추적조사(워크스루, Walkthrough)는 거래 하나를 골라 시작부터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끝까지 따라가면서, 그 사이에 있는 위험과 통제활동이 제대로 설계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적용기법 문단 96은 거래유형별로 1~2개의 거래를 표본으로 뽑아, 계약서·증빙서류·회계장부 같은 거래 증적을 따라 거래 흐름을 추적하라고 설명해요.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는 설계평가와 운영평가로 나뉘어요. 추적조사는 이 중 설계평가에 쓰는 방법이에요. 통제가 정해진 대로 반복해서 작동했는지 표본을 늘려 보는 운영평가와는 목적이 달라요.
대상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설계평가를 수행하는 회사의 평가 담당자예요.
핵심 기준
추적조사는 필수 절차가 아니에요
적용기법 문단 95는 설계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추적조사, 관찰, 문서검사, 재수행을 들고, 한 가지만 쓰거나 여러 방법을 섞어 써도 된다고 해요. 내부회계관리제도운영위원회의 질의회신도 추적조사가 설계평가의 필수 절차는 아니라고 답했어요.
| 상황 | 기준에서 정한 방향 | 근거 |
|---|---|---|
| 최초 설계평가의 복잡하고 유의한 프로세스 | 추적조사 적용 | 적용기법 문단 102 |
| 최초 설계평가의 나머지 프로세스 | 업무흐름도·통제기술서 검토, 질문, 관찰 등 | 적용기법 문단 102 |
| 업무흐름도 등 기반 문서가 충분하지 않거나 구체적이지 않은 부분 | 추적조사 수행 고려 | 적용기법 문단 96 |
| 변화관리체계로 중요한 변경이 확인된 경우 | 일반적으로 추적조사 수행 | 적용기법 문단 96 |
| 중요한 변경이 없고 변화관리체계가 잘 운영되는 경우 | 변경이 없음을 확인하는 절차로 설계평가 대체 가능 | 적용기법 문단 97 |
| 중소기업 | 추적조사를 생략하고 질문·문서검사 위주로 평가 가능 | 평가 및 보고 모범규준 제4장 문단 111 |
변경 정도를 보는 네 가지 요소
변화가 없거나 미미해서 추적조사를 하지 않으려면, 통제활동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해야 해요. 문단 98이 드는 고려 요소는 다음 네 가지예요.
| 번호 | 확인 요소 |
|---|---|
| 1 | 통제 설계의 변경 정보 |
| 2 | 통제 설계·운영의 효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래량·거래 성격의 변경 정도 |
| 3 | 해당 통제가 다른 통제(통제환경, 정보기술 일반통제 등)의 효과성에 의존하는 정도 |
| 4 | 통제를 수행하는 중요 담당자의 변경 여부 |
통제 설계가 적정한지 보는 여덟 가지 항목
추적조사로 거래를 따라가면서 각 통제를 문단 99의 항목에 비춰 봐요.
| 번호 | 확인 항목 |
|---|---|
| 1 | 통제활동이 정책·절차와 연계되는지 |
| 2 | 관련 통제위험을 분명히 줄일 만큼 정교한지 |
| 3 | 예외사항의 정의와 적시 대응방안이 있는지 |
| 4 | 통제에 쓰는 정보의 신뢰성 확보 방안이 적절한지 |
| 5 | 통제가 설계되어 수행된 기간이 충분한지 |
| 6 | 통제 수행자의 적격성이 정의됐는지 |
| 7 | 수행 빈도가 위험을 적시에 예방·적발할 수 있는지 |
| 8 | 유의한 계정과목의 중요한 왜곡표시 원천이 빠짐없이 고려됐는지 |
진행 순서
기준이 거래 한 건을 따라간다는 원칙만 정하고 있어서, 아래 순서는 그 정의를 실무 단계로 풀어 쓴 것이에요. 회사마다 양식은 달라질 수 있어요.
- 대상 프로세스를 정해요. 계정과목과 프로세스를 연결한 표가 있으면 추적조사 단위를 잡기 쉬워요(설계 및 운영 적용기법 문단 89).
- 거래유형별로 거래 1~2건을 골라요. 매출이라면 수주부터 수금까지 이어진 건을 골라요.
- 거래의 시작에서 증빙을 모아요. 계약서, 주문서, 세금계산서, 입금 내역처럼 거래 증적을 순서대로 놓아요.
- 담당자에게 각 단계에서 무엇을 하는지 물어보고, 해당 통제가 통제기술서·업무흐름도와 같은지 맞춰 봐요.
- 장부와 재무제표에 반영되는 지점까지 따라가요. 어느 전표, 어느 계정으로 들어가는지 확인해요.
- 확인한 통제를 위 여덟 가지 항목에 비춰 보고 결론을 적어요.
- 문서와 실제가 다르거나 통제가 비어 있으면 미비점 후보로 기록하고 통제기술서와 업무흐름도를 고쳐요.
경영진은 설계평가 결론을 뒷받침하는 충분하고 적합한 근거를 확보하고, 평가 절차와 결과를 문서화해야 해요(적용기법 문단 101).
수행 주체와 감사인의 추적조사
추적조사는 설계평가 방법의 하나라서 평가자가 수행하고, 평가자를 누구로 할지는 회사 상황에 따라 달라요. 다만 목적이 설계평가인 만큼 평가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고려해야 하고, 독립성이 다소 부족하면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위원회 질의회신의 답변이에요(질의회신 문서번호 133, 내부회계관리제도운영위원회).
외부감사인도 추적조사를 해요. 감사기준서 315 문단 A136은 감사인이 정보시스템을 이해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거래를 골라 정보시스템 안의 절차를 따라가는 추적조사를 들어요. 위원회는 감사인이 외부감사 목적으로 수행한 추적조사를 회사의 설계평가로 대신할 수는 없다고 답했어요.
계산·처리 예시
㈜예시상사가 매출·수금 프로세스를 추적조사한다고 가정해요. 표본 거래는 공급가액 1,000만원, 부가가치세 100만원, 합계 1,100만원의 외상 매출 1건이에요.
| 단계 | 확인한 증적 | 확인 내용 |
|---|---|---|
| 수주 | 계약서, 주문서 | 승인권자 결재와 여신 한도 확인 여부 |
| 출고 | 출고증, 거래명세서 | 출고 수량과 주문 수량의 일치 |
| 청구 | 세금계산서 | 공급가액·세액 1,000만원·100만원 일치 |
| 장부 반영 | 매출 전표 | 매출 인식 시점과 계정 |
| 수금 | 통장 입금 내역, 수금 전표 | 입금액과 채권 잔액의 대사 |
장부 반영 단계의 분개는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차변 | 금액 | 대변 | 금액 |
|---|---|---|---|---|
| 매출 | 매출채권 | 11,000,000 | 매출 | 10,000,000 |
| 부가세예수금 | 1,000,000 | |||
| 수금 | 보통예금 | 11,000,000 | 매출채권 | 11,000,000 |
차변 합계와 대변 합계가 모두 11,000,000원으로 맞아요. 추적조사 기록에는 단계마다 누가 어떤 통제를 수행했는지, 통제기술서와 실제가 같았는지, 다른 부분이 있었는지를 적어요. 예를 들어 통제기술서에는 출고 전 여신 한도 확인이 있는데 실제로는 출고 후에 확인했다면 통제기술서와 실제가 다른 부분으로 남겨요.
자주 하는 실수
- 모든 통제에 매년 추적조사를 해야 한다고 보는 경우: 설계평가에서 추적조사는 필수가 아니에요. 변화관리체계로 중요한 변경이 없음을 확인하고 문서화하면 다른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어요.
- 추적조사를 한 번 하고 계속 생략하는 경우: 변화관리체계가 제대로 운영되어야 대체할 수 있어요. 다시 하는 주기를 정한 명문 기준은 없지만, 변화관리체계의 한계를 고려해 일정 주기마다 전반적인 설계평가를 하는 방안이 위원회 답변에 나와요(질의회신 문서번호 127).
- 감사인의 추적조사를 회사의 설계평가로 쓰는 경우: 감사인의 추적조사는 외부감사 목적이라 회사의 설계평가를 대신하지 못해요.
- 업무흐름도만 보고 끝내는 경우: 추적조사는 실제 거래의 증적을 따라가는 방법이에요. 문서 내용과 실제 수행이 다른지는 거래를 따라가야 드러나요.
- 확인 결과를 남기지 않는 경우: 평가 절차와 결과를 문서화해야 해요. 누가 어떤 증적으로 무엇을 확인했는지 거래 단위로 적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