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 수표 회계처리
- 받을어음·지급어음의 4가지 거래(발행·배서·할인·부도)와 분개·회계처리를 정리했어요.
어음이란?
어음은 일정 금액을 정해진 날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유가증권이에요. 거래처가 외상 매출 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면 우리 회사는 받을어음, 우리 회사가 외상 매입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 지급어음으로 분개해요.
수표는 어음과 달리 발행과 동시에 지급되는 즉시 지급 수단이라 회계처리가 단순해요. 본 글은 어음 중심으로 설명할게요.
어음 거래 4가지 유형
| 거래 | 분개 (받을어음 기준) | 핵심 포인트 |
|---|---|---|
| 발행·수취 | (차) 받을어음 (대) 매출 | 매출 대금을 어음으로 받은 경우 |
| 배서양도 | (차) 매입채무·외상매입금 (대) 받을어음 | 어음으로 매입 대금 결제 |
| 할인 | (차) 현금·매출채권처분손실 (대) 받을어음 | 만기 전 은행 현금화 |
| 부도 | (차) 부도어음과수표 (대) 받을어음 | 만기일 지급 거절 |
단계별 분개 예시
1. 어음 발행·수취
㈜예시상사가 거래처에 100만원 매출 후 90일 만기 어음으로 받았어요.
- (차) 받을어음 1,000,000 / (대) 매출 1,000,000
부가세가 별도 표기됐다면 부가세예수금 추가 인식.
2. 배서양도
받은 어음을 다른 거래처 매입 대금으로 양도했어요. 50만원 매입 대금에 받을어음 50만원 양도.
- (차) 매입·외상매입금 500,000 / (대) 받을어음 500,000
배서 시 상환청구권이 남아 있어서, 어음이 부도나면 우리 회사가 다시 책임져야 해요.
3. 어음 할인 (만기 전 현금화)
은행에서 어음을 만기 전 할인받았어요. 100만원 어음, 할인료 2만원.
- (차) 현금 980,000 / 매출채권처분손실 20,000 / (대) 받을어음 1,000,000
할인료는 영업외비용으로 처리해요. 할인 후에도 부도 시 상환청구권 위험이 남아 있어요.
4. 부도어음
만기일에 지급이 거절됐어요. 받을어음 100만원을 부도어음으로 대체.
- (차) 부도어음과수표 1,000,000 / (대) 받을어음 1,000,000
부도어음 회계처리: 부도어음과수표 대체와 대손은 회수 가능성을 평가해 대손충당금 설정 대상이에요. 6개월 이상 회수 불가 시 대손 손금 처리 가능.
전자어음 의무 발행
다음 기업은 전자어음만 발행할 수 있어요 (전자어음법 시행령).
- 법인 전체 (자산 총액 5억 원 이상)
- 직전 사업연도 매출 10억 원 이상 개인사업자
종이어음을 발행하면 과태료 부과 위험. 전자어음은 만기 3개월 이내(예외 6개월)로 단축돼서 자금 회전 관리에 유리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약속어음과 환어음은 어떻게 다른가요?
- 약속어음: 발행인이 지급 의무를 직접 약속 (가장 일반적)
- 환어음: 발행인이 제3자(지급인)에게 지급을 위탁 (무역 결제에서 주로 사용)
회계처리는 양쪽 모두 받을어음·지급어음으로 동일하지만, 환어음은 인수(승낙) 과정이 추가돼요.
Q2. 어음 할인료는 어떤 비용 계정인가요?
일반기업회계기준은 매출채권처분손실(영업외비용)로 처리해요. 다만 어음 양도와 함께 위험·보상이 모두 이전되면 차입금이 아닌 처분으로 봐서 같은 계정. 위험이 남으면 차입 거래로 봐서 단기차입금 + 이자비용으로 분개할 수도 있어요.
Q3. 부도어음의 대손 처리 시기는 언제인가요?
부도 발생 즉시 대손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회수 가능성을 평가한 후 대손충당금 설정 → 6개월 이상 회수 불능 + 입증 가능 사유(상대방 폐업·실종 등) 시 대손 손금 처리. 무리한 조기 대손은 손금 부인될 위험이 있어요.
Q4. 전자어음과 종이어음을 함께 발행해도 되나요?
의무 대상 기업은 전자어음만 가능해요. 일반 개인사업자(자산 5억 미만)는 종이·전자 모두 가능하지만, 전자어음이 만기·유통 관리 측면에서 유리해요.
자주 하는 실수
- 배서양도 후 상환청구권을 무시 — 양도한 어음이 부도나면 우리 회사가 책임져야 해요. 회수가 어려운 거래처 어음은 양도하지 말고 할인 처리.
- 할인료를 매출원가로 처리 — 영업외비용(매출채권처분손실)이 맞아요. 매출원가 처리 시 손익 왜곡.
- 부도어음 발생 즉시 손금 처리 — 대손 요건 충족 전 손금 처리하면 세무조정에서 손금부인. 충당금 설정 → 입증 → 대손 순서를 지켜요.
시작 전 체크리스트
- 어음 수취 시 거래처 신용도·상환능력 확인
- 만기일·발행일·금액을 어음대장에 기록
- 90일 이상 장기 어음은 할인 비용 vs 자금 회전 비교 검토
- 배서양도 시 상환청구권 위험 평가 — 부도 가능성 거래처 어음 회피
- 부도어음 발생 시 즉시 거래처에 회수 독촉 + 입증 자료 확보
- 전자어음 의무 대상 여부 매년 점검 (자산 총액·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