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 비현금거래 주석 — 현물출자·전환사채 전환처럼 돈이 오가지 않은 거래
- 현금 유입·유출이 없는 거래는 현금흐름표 본문에 나타나지 않고, 유의적인 거래는 주석으로 기재해요.
- 현물출자로 유형자산 취득, 연불구입, 무상증자·무상감자, 주식배당, 전환사채 전환이 대표 예예요.
- 연불구입은 취득 시점이 아니라 이후 대금을 실제로 지급할 때 재무활동 현금유출로 표시해요.
추천 대상 · 현금흐름표를 작성해 결산을 마무리하는 회계 담당자
비현금거래 주석의 뜻과 적용 대상
현금흐름표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얼마나 드나들었는지를 보여 주는 표예요(일반기업회계기준 제2장 문단 2.59). 그래서 현금이 오가지 않은 거래는 표 본문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아요. 주주가 토지를 출자하거나, 기계를 외상으로 들여오거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어도 그 순간 통장 잔액은 그대로이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이런 거래를 빼 버리면 현금흐름표만 읽는 사람은 자산과 자본이 왜 늘었는지 알 수 없어요. 기준은 현금의 유입과 유출이 없는 거래 중 유의적인 거래를 주석으로 기재하도록 해요(문단 2.73 ⑴).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는 기업이 현금흐름표를 작성할 때 해당하고, 간접법의 비현금 비용 가감(감가상각비 등)은 표 본문의 조정 항목이라서 별도 문제예요. 간접법 본문 작성은 현금흐름표 간접법 작성 방법에서 볼 수 있어요.
핵심 기준
문단 2.73 ⑴은 현금의 유입과 유출이 없는 거래의 예를 다음과 같이 열거해요.
| 거래 | 현금흐름표 본문 | 주석 |
|---|---|---|
| 현물출자로 인한 유형자산의 취득 |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 유형자산의 연불구입 | 취득 시점에는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 무상증자 |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 무상감자 |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 주식배당 |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 전환사채의 전환 | 나타나지 않음 | 유의적이면 기재 |
열거된 여섯 가지는 예이고, 같은 성격의 다른 거래도 유의적이면 주석 대상이에요. 어느 규모부터 유의적인지는 기준이 숫자로 정하지 않았으므로, 회사 규모에 비춘 금액과 재무제표 이용자의 판단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보고 회사가 판단해요.
본문과의 연결도 알아 둘 점이 있어요.
| 구분 | 처리 | 근거 |
|---|---|---|
| 투자활동 유출 | 유형자산 취득에 따른 현금유출로서 취득 직전 또는 직후의 지급액 | 문단 2.68 |
| 재무활동 유출 | 자산의 취득에 따른 부채의 지급 | 문단 2.71 |
| 현금 유입·유출의 표시 | 원칙적으로 상계하지 않고 각각 총액으로 표시(거래가 빈번하고 만기가 짧은 항목은 순증감액 가능) | 문단 2.72 ⑴ |
주석은 본문 항목과 연결해서 체계적으로 적어요. 재무제표 본문의 개별 항목에는 관련 주석 내용과 서로 연결하는 기호를 표시해요(실2.19). 보충정보는 재무제표 본문 항목 순서에 따라 공시하는데(문단 2.85 ⑶), 현금흐름표 주석도 같은 틀에 넣으면 돼요.
주석에 적을 내용
기준이 구체적인 서식을 정해 주지는 않으므로, 이용자가 거래의 크기와 성격을 알 수 있게 다음 항목을 적는 것이 무난해요.
- 거래의 종류와 상대방(현물출자, 전환 등)
- 늘거나 줄어든 자산·부채·자본 항목과 금액
- 거래 일자
- 연불구입처럼 이후에 현금 지급이 이어지면 지급 조건
위 네 가지는 기준이 정해 둔 항목이 아니라 문단 2.73 ⑴의 취지를 살린 작성 방식이에요.
계산·처리 예시
㈜예시상사의 당기 거래 중 현금이 오가지 않은 두 건이에요.
거래 1. 현물출자. 주주 갑이 시가 100,000,000원의 토지를 출자하고 액면 5,000원 주식 10,000주(액면 합계 50,000,000원)를 받았고, 발행금액과 액면 차액은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처리했어요.
| 구분 | 차변 | 대변 |
|---|---|---|
| 현물출자 수령 | 토지 100,000,000원 | 자본금 50,000,000원, 주식발행초과금 50,000,000원 |
토지 취득에 현금이 쓰이지 않았으므로 투자활동 유출에 100,000,000원이 나타나지 않아요. 주석에 "주주 현물출자로 토지 100,000,000원 취득, 자본금 50,000,000원·주식발행초과금 50,000,000원 증가"처럼 적어요.
거래 2. 유형자산 연불구입. 기계장치 60,000,000원을 구입하고 대금은 3회에 나눠 매년 20,000,000원씩 지급하기로 했어요. 계산을 단순하게 하려고 이자와 현재가치 평가는 생략했어요.
| 시점 | 차변 | 대변 |
|---|---|---|
| 취득 | 기계장치 60,000,000원 | 미지급금 60,000,000원 |
| 1차 지급 | 미지급금 20,000,000원 | 보통예금 20,000,000원 |
취득 시점에는 현금흐름표에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 주석 대상이에요. 1차 지급 20,000,000원은 자산의 취득에 따른 부채의 지급이므로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출로 표시해요(문단 2.71). 취득 연도 주석에 총 취득 금액 60,000,000원과 지급 조건을 함께 적어 두면 이후 연도 재무활동 유출을 이해하기 쉬워요.
같은 기에 전환사채 전환, 무상증자, 주식배당이 있었다면 거래별로 늘고 줄어든 항목을 한 표로 묶어 보여 줄 수 있어요. 아래는 가상의 전환 거래예요(전환 시점 사채 장부금액 100,000,000원, 액면 합계 20,000,000원의 주식을 발행, 전환권대가는 없다고 가정).
| 구분 | 차변 | 대변 |
|---|---|---|
| 전환사채 전환 | 전환사채 100,000,000원 | 자본금 20,000,000원, 주식발행초과금 80,000,000원 |
실제 전환 회계는 전환권대가와 상환할증금 처리에 따라 계정이 더 늘어나요. 전환사채 자체의 회계는 전환사채(CB) 회계처리에서 다뤄요.
자주 하는 실수
- 현금 거래만 현금흐름표 대상이라며 비현금거래를 아예 생략. 본문에 나오지 않는 것은 맞지만 유의적인 거래는 주석으로 기재해야 해요(문단 2.73 ⑴).
- 연불구입 취득액을 투자활동 유출로 표시. 취득 시점에 현금이 나가지 않았으므로 본문에 넣지 않고, 이후 실제 지급액을 재무활동 유출로 표시해요(문단 2.71).
- 무상증자·주식배당을 현금흐름 항목으로 취급. 자본 구성만 바뀌고 현금은 변하지 않으므로 본문이 아니라 주석 대상이에요.
- 유의적인 비현금거래를 확인 없이 누락. 현금이 오가지 않아 현금흐름표 작업 중에는 눈에 띄지 않으므로, 결산 때 당기 거래 목록에서 현금이 오가지 않은 거래를 따로 걸러 내고 유의적인지 판단해요.
- 비현금 비용 가감과 혼동. 감가상각비 같은 비현금 비용은 간접법 본문에서 당기순이익에 가산하는 조정 항목이고, 비현금거래 주석은 현금 유입·유출이 없는 투자·재무거래를 설명하는 별도 항목이에요.